세종시가 공동주택의 품질 개선을 위해 운영한 품질점검단의 성과를 담은 ‘2024 세종시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하자로 인한 분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왔다.
사례집은 지적 사항을 건축, 구조, 기계 등 8개 분야로 구분하고 실제 점검 사례와 현장 조치 사진으로 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건설 현장에 적용돼야 하는 법적인 기준과 사용검사 단계에서의 사전 점검표를 함께 수록해 기준 미달로 인한 오시공 문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게재하고 향후 입주예정자의 사전점검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설 관계자에게는 별도로 배부할 계획으로, 품질점검 사례의 지속적인 데이터화를 통한 사례 축적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사례집을 발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사례집 발간 등 공동주택 품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환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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