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 나누리 봉사단은 4∼5일까지 천안시 광덕면 일대에서 ‘희망 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공주대 나누리봉사단 16명이 광덕면에 소재한 광덕푸른 지역아동센터, 노인정, 주민자치센터의 건물 내부 벽을 ‘희망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꾸미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나누리 봉사단 학생들은 해당 건물이 초등학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공간임을 고려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직접 디자인 하여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이가은 학생(만화애니메이션학과)은 "처음에는 그저 벽을 꾸미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전공을 살려 시안 디자인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덕푸른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도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그려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벽화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재웅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공주대 자원봉사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주 조표식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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