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는 14∼15일까지 공주시 신관캠퍼스에서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대동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러 캠페인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치러진 가운데 초청가수로 권은비, 이창섭, 10CM, QWER 등이 공연에 나서 대동제를 뜨겁게 달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공주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인권센터 및 여성의전화(1366)가 함께 성희롱 예방 및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는 천안캠퍼스와 예산캠퍼스에서 양일간 학생회 및 동아리가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천안캠퍼스 대동제는 천안지역의 백석대와 나사렛대 등 동아리와 함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예산캠퍼스에서는 지역 업체와 함께 식음료를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
임경호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충남과 세종의 대표 국립대학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동제를 준비한 관계자는 "예년과 다르게 주류 판매를 허용해 학생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캠퍼스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을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의 주인의식과 지역주민들의 질서의식이 더욱 빛난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공주 조표식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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