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계룡軍문화축제, ‘KADEX 2024’와 동시 개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방위산업전시회’ 계룡시 정착 및 안정적·지속적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시가 국내 최대 규모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인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유치함으로써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새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26일 브리핑룸에서 전날 충남도-육군협회와 함께 방산전시회 관련 업무협약한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기간에 KADEX 2024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국방수도 계룡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KADEX 2024는 대규모 무기 전시회로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고 있다”며 “해외 5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K-방산을 홍보하는 종합박람회장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또 “방산전시회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방안을 강구하고 계룡軍문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軍문화축제와 방산전시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밝힌 협약 내용에는 방산전시회 홍보·기반시설 등 필요한 지원 적극 협력, 방산전시회 계룡대 지속 개최 및 충남도민 관람 혜택 부여, 방산전시회 성공 개최 위해 상호 인정하는 필요사항 협의 추진 등 안정적·지속적 개최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또 민선8기 중점 5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국비 160억 원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계룡시 미래 100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53억 원 중 16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계룡시가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는 물론 K-방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계룡=오지영 기자Doseha1184@naver.com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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