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 시민에 개방된다오는 6월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 완료 전망…잔디구장 개방
세종시는 오는 6월경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시민에게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천연잔디구장의 활용방안을 고민한 결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안이 검토되면서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000만 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하는 등 전문적인 잔디관리를 하고 있다.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이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종시민운동장은 21일 열린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제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결정돼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또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구장으로서 홈 개막전과 리그전 전용으로 활용 중이다.
한편 시민운동장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지난 2022년 12월 연면적 1944㎡, 부지면적 1만 900㎡ 규모로 준공됐다. 세종=오지영 기자Doseha1184@naver.com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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