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구 신당동~성거읍)도로 오는 5일부터 개통주행시간 단축·교통혼잡 해소,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성거읍 송남리까지 천안시 국도대체우회(서북∼성거) 4.4㎞ 신설 도로건설공사를 마치고 5일 12시에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북구 신당동∼성거읍 송남리까지 구간은 사업비 1343억원을 들여 지난 2017년 4월부터 7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까지 신설도로를 통과함에 따라 운전자 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3.1km)와 주행시간(6분) 단축이 가능해졌다.
서북구 성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 구간을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국도1호선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 앞으로 성거∼목천 도로건설과 연결돼 외곽도로 기능을 통한 도심축 확대 효과와 도로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윤석 대전국토청장은 "평소 국도 1호선 서북교차로 구간의 교통정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표식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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