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대상자 모집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접수…12월 초 44대 최종 선발… 올해 연말까지 택시 면허 총 506대로 증가, 교통불편 해소 기대
세종시가 2일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대상자 모집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분은 지난 3월 택시 총량으로 고시한 증차 총 68대 중 미 배분한 개인택시 44대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신청을 받아 운전 경력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의 우선순위에 따라 면허 발급 예정자 순위가 정해지면 이를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올해 12월 초 최종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규면허는 신도시 내 택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년간 영업 범위가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택시 대수를 기존 438∼506대로 15.6% 늘려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면허 배분을 통해 택시공급부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인구 규모에 맞는 택시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꾸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 신규면허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지영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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