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수한면~회인면 구간이 오는 23일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5호선 남일~보은2공구 도로인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후평교차로)에서 회인면 눌곡리까지 10.4㎞ 구간의 2차로 신설 및 개량 공사를 마친 상태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수한면 후평리에서 회인면 눌곡리까지 구간은 사업비 1595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8월부터 8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시 남일면에서 보은군 수한면까지 국도25호선 공사구간 총연장 21㎞ 중 10km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보은군 수리티재의 위험한 산악지대를 수리티터널로 통과함에 따라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3.6km), 주행시간(8분)을 단축해 청주시로 이동하는 도로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윤석 대전국토청장은 "평소 이 구간의 지형형세가 급경사와 급회전 구간이 심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 절감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공사 중인 보은군 눌곡리에서 청주시 남일면까지 공사(남일~보은 제1공구)도 조기에 완료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표식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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