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와 원활한 광역도로 건설을 위해 행복청 시설사업국장과 대전시 교통국장, 건설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회의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이미 ‘행복도시~대전유성’ 및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을 완료했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으며,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및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권 신규사업 발굴에 대전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돋음하고, 행정수도권 광역 공동생활권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 광역교통 협력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영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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