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주 광역버스 내달 3일부터 운행 시작B7 노선 신설…세종 집현동~청주 비하종점 38.6㎞ 운행
세종시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인 B7 노선을 다음달 3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 징수된다.
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신규 노선 운행 안내는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개통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우리시 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영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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