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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국립공원서 안전장비 무상 대여 가능

계룡산, 북한산, 설악산, 경주, 무등산, 팔공산 등 6개 국립공원부터 적용

금강경제 | 기사입력 2024/06/30 [15:42]

내일부터 국립공원서 안전장비 무상 대여 가능

계룡산, 북한산, 설악산, 경주, 무등산, 팔공산 등 6개 국립공원부터 적용
금강경제 | 입력 : 2024/06/30 [15:42]

▲ 국립공원 안전장비 무상 대여 구성품. 환경부 제공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7월1일부터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장비 무상 대여는 안전산행에 필요한 9종의 장비를 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북한산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총 5000건의 안전장비 대여 사례를 기록했다.

9종의 장비는 등산화, 등산스틱, 배낭, 무릎보호대, 아이젠, 응급키트, 방석, 안내지도, 핫팩 등이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안전장비 무상 대여가 선정됨에 따라 7월1일부터 기존 북한산을 포함해 설악산, 계룡산, 경주, 무등산, 팔공산 등 6개 국립공원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나머지 12개 산악형 국립공원에서도 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장비 무상 대여를 이용하려면 통상 오전 9시부터 해당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 안전장비 대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대여하고 당일에 반납해야 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전장비 대여를 통해 탐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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