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실시SPO 초·중·고 방문,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틈만나면 캠페인’ 펼쳐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25명을 검거했다.
이에 세종남부경찰서는 청소년과 사이버도박 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틈만나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사이버 도박을 단순 게임으로 여겨 불법이라는 인식 없이 도박에 쉽게 빠질 우려가 있다.
또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 절도 등 2차 범죄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그 심각성은 매우 크다는 지적이다.
틈만나면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점심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 틈새 시간을 이용, 많은 학생들과 만나 도박 예방 교육, 홍보자료 배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도박에 대한 나의 다짐 한 줄 쓰기’등을 통해 도박은 범죄이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고운고 한 교사는 "경찰관들의 현장성 있는 예방활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에 도움이 될 거 같다"며 "학생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세종남부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소년 중독성 범죄인 사이버도박·마약 범죄에 대한 예방 등 범죄유형별 예방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지영 기자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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