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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동·계족산 일원, 대규모 생태휴양 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

금강경제 | 기사입력 2024/05/08 [09:24]

대전시, 장동·계족산 일원, 대규모 생태휴양 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
금강경제 | 입력 : 2024/05/08 [09:24]

▲ 장동문화공원 조감도. 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환경체험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에 265억 원을 들여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4월 말 임시 개장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 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오지영 기자Doseha1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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