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원, 지역 서예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올해 초 서예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수탁기관을 공모하고,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를 선정했다. 이어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난달부터 개원을 준비해 왔다. 개원식은 서예 발전과 진흥의 염원을 담은 '서예융성' 축하 휘호 쓰기, 대전 서예를 대표하는 원로·중견 작가 70여명의 서예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선화동 테크노파크 7층에 자리 한 서예진흥원은 서예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대전 서예단체 및 서예인 실태조사 등 서예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 등 서예 대가의 맥을 이어온 고장"이라며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이 앞으로 서예 진흥의 핵심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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