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제신문=김상희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이달부터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대덕뜰 꼬마농부'를 운영한다.

'대덕뜰 꼬마농부'는 대전시교육청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회덕초등학교 등 5개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이론과 텃밭 가꾸기 활동 등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도시농업 관련 전문자격증(도시농업관리사)을 소지한 강사가 파견된다.

주요 일정은 지난 1일 회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탄진초등학교, 장동초등학교, 대전목상초등학교, 대전동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 8개 그룹 각 5회씩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계족산과 대청호가 있는 청정 자연환경의 보고"라며 "미래 세대들이 교실 밖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건강한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