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대전시의원, 12세이하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제안이장우 대전시장, "재정건정성 고민해 검토하겠다"
김진오(국민의힘·서구1) 대전시의원은 1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가 인구감소에 대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예산을 쓰고 있지만 영아와 유아에 집중되고 있다. 18세 이하의 복지정책을 놓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타 지자체의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아이가 편하고 안전하게 자라는 것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보호자의 대중교통도 활성화되고 탄소배출저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와 농촌지역 자치단체의 구조가 다르고, 대전시 초등학교는 걸어서 등하교 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천억의 세수결손도 있어 무료화를 어디까지 할지는 재정건정성을 고민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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