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희망교실' 운영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공모형 프로그램, 2억 8000만원 지원
[금강경제신문=김상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희망교실 532개 교실(105개교)을 선정하고 총 2억 8000여만원을 지원한다.
희망교실 사업은 담임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적 성장을 돕는 사·제 멘토링 활동이다.
대전교육청은 공모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532개 교실(105개교)을 선정했고, 교실별 학습·정서·문화체험·복지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희망교실을 운영했던 한 교사는 "교실 안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던 학생이 점차 안정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희망교실을 운영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주요 운영지침 및 운영방법 등을 안내했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희망교실을 통해 학생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교사에게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