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국·공유지 등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8015필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해당 규모는 대전시 전체 29만 2397필지의 81.4%에 이른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1.62%(전국 평균 1.22%)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2.54% 상승해 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구 1.56%, 중구 1.05%, 대덕구 0.70%, 동구 0.64% 순으로 상승했다.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나타났다. 해당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1㎡당 1489만원을 기록했다. 제일 싼 땅은 동구 세천동 임야로 작년 대비 77원 하락한 1㎡당 466원이다. 대전시는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realtyprice.kr)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거나 구청으로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서 내도록 안내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공시가격을 6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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