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산2초 신설 확정...대전교육청,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3개 학교 통과...용산2초 적정, 용계초와 용계중은 조건부 승인
대전지역 택지 개발로 수요가 발생한 용산2초등학교와 용계초등학교, 용계중학교(이상 가칭)에 대해 교육부가 정기 2차 중아투자심사를 실시해 신설을 통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따라 용산2초등학교 설립은 적정, 나머지 2개 학교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지난 2023년에 실시된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 보고 후 추진'하라는 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후 약 4개월간 이어진 감사원 적극행정 컨설팅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건부 사항을 충족함으로써 이행 계획 마련 노력이 이어졌다. 용계초등학교는 2026년 7월 입주예정인 도안2-3지구 공동주택과 분양예정인 도안 2-5지구 공동주택 등 도안신도시 내 개발에 따른 초등학생 배치를 위해 추진돼 왔다. 용계중학교는 도안 2단계 및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의 배치와 학교군 내 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용산2초 적정', '용계초·용계중 도안지구 학교설립계획 보고 의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해당 학교 설립 조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각 학교별 개교에 맞춰 차질없는 학교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학교설립은 도시개발에 따른 증가학생을 적정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을 적기에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계초는 오는 2027년, 용계중은 2028년 개교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강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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