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한마당은 지난 2016년 대전교육청이전국 최초로 개최한 축제다. '얘들아, 놀자!'란 주제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진행되며 체험마당은 총 60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성마당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되고, 어울림마당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다.

참여마당(2024어린이놀이한마당.com)은 시간, 공간, 대상별로 즐길 수 있는 30여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가 소개되고 있고, 우리반 놀이 쇼츠 영상 올리기와 참여 후기(사진과 글)이벤트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미로찾기 체험으로 알아보는 놀이통합교육 주제관이 학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토존에서는 천사 날개와 가족과 함께하는 하트사진 촬영 인생네컷을 준비하여 꿈과 사랑을 선물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유·초·특수학교 학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놀이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마련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5월 3일(금)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1부 축하 공연, 2부 개막 인사 및 퍼포먼스, 3부 부스 라운딩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체험마당과 인성마당이 5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펼쳐진다. 5월 1일(수)부터 7일(화)까지 운영되는 참여마당은 놀이 동영상 제공, 놀이 숏츠 영상 올리기, 참여 후기(사진과 글)이벤트 등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대전=김상희 기자atpzm@naver.com